리더스시티 투시도(자료=계룡건설 컨소시엄)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에 접어드는 9월 다섯째 주 부동산시장에 주요 지방에서도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단지가 속속 나오고 있다.
계룡건설 컨소시엄(계룡건설·대우건설·금호건설·태영건설)이 내달 1일 대전 동구 천동 3구역에 '리더스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더스시티'는 총 346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단지는 4BL에 1328가구, 5BL에 2135가구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에는 4BL 1328가구 중 지구주민 우선공급분을 제외한 653가구가 공급된다.
리더스시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견본주택으로 운영된다. 단지의 향후 청약일정으로는 오는 10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해당지역 1순위, 15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리더스시티'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신흥역이 인근에 있으며 천동초등학교도 가까이에 위치해 초품아 단지로 불린다.
리더스시티 4BL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전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대형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옵션) 등도 도입했다. 3463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어린이집과 키즈룸,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태영건설은 경주시 내 최초로 29층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해 단지 내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광역조감도(자료=태영건설)
태영건설은 경상북도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아'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45세대 규모로 59·84㎡ 등 총 7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오는 10월 5일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내달 14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사업은 2023년까지 예정됐으며 이후 총 6300세대와 1만5435명의 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을 포함해 총 2500세대의 데시앙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에는 경주시 내 최초로 29층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해 단지 내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저층부 세대는 차별화를 목적으로 테라스 설계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의 모델하우스는 경주시 용강동에 위치했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스케치(자료=GS건설)
■ GS건설, 오는 11월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분양
GS건설은 전남 나주에 첫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 일대에 '나주역 자이리버파크'를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 총 1554가구 대단지다.
단지 가까이에는 광주 제1,2,3차 평동산업단지 등이 위치했으며 2025년 준공 예정인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도 조성된다.
나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 규제도 덜하다. 먼저 나주시를 비롯해 전남 및 광주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나주의 구도심 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고, 주변의 대규모 개발도 예고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까지 갖췄다”며 “나주 최고층 높이에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첫 자이(Xi)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