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차가 지난 7일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을 위한 변속 장치 등이 탑재된 베뉴(사진) 차량 3000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한 차량 공급에 나선다. 18일 현대차는 지난 7일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3년 상반기까지 베뉴 3000대를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해 공급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에도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과 계약을 맺고 장애인용 차량 2300대를 공급했다.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은 리비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금 관리 기관이다.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한 차량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차량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해준다. 장애인용으로 공급되는 차량에는 하지 장애가 있는 경우 다리 대신 손으로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핸드 컨트롤러, 한 손으로 운전대를 조작해야 하는 운전자를 위한 핸들 선회장치 등이 탑재된다. 임형중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리비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통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리비아에 장애인용 차량 3000대 공급

내전 피해 장애인 위하 리비안 정부 기관과 베뉴 공급 계약 체결

손기호 기자 승인 2022.12.18 13:16 의견 0
18일 현대차가 지난 7일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을 위한 변속 장치 등이 탑재된 베뉴(사진) 차량 3000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한 차량 공급에 나선다.

18일 현대차는 지난 7일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3년 상반기까지 베뉴 3000대를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해 공급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에도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과 계약을 맺고 장애인용 차량 2300대를 공급했다.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은 리비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금 관리 기관이다.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한 차량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차량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해준다.

장애인용으로 공급되는 차량에는 하지 장애가 있는 경우 다리 대신 손으로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핸드 컨트롤러, 한 손으로 운전대를 조작해야 하는 운전자를 위한 핸들 선회장치 등이 탑재된다.

임형중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리비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통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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