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임직원들이 수주‧안전기원제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지난 7일 진현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 소재 죽도정을 찾아 수주·안전기원제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이한 신동아건설은 새해 경영방침을 ‘내실경영’으로 세우고 재무구조 개선 및 조직역량 강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기존 주력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여 설계공모, 기술형입찰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현장별 철저한 손익관리를 통해 안정적 유동성을 확보,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체질개선을 도모한 신동아건설은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단위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표준화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적절한 성과보상과 우수인재 발굴로 내실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전 현장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현장 안전·보건관리활동도 강화한다. 회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장비 접근 경보시스템, 갱폼인양 알림시스템, QR코드를 활용한 공종별 담당제 및 일일점검 등 현장 스마트 시스템을 설치해 활용중이며, 안전보건 대표이사 현장 안전점검, 안전관리자 및 협력사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회사는 송산그린시티 블록형 단독주택, 세종시 월하리 공동주택, 인천검단 AA32블럭 등 총 2000여 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진현기 신동아건설 사장은 “올해는 회사의 유동성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내실을 다져 다시 한 번 내부결속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