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중국 상하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에서 공개한 ‘콘셉트 EV5’ (사진=기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현지 전략 차종을 선보인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2160㎡ 규모 전시관을 꾸려 신차와 양산차 등 20대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형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종을 전시할 계획이다.
고성능차 N 브랜드도 중국 시장에 내놓는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아반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고성능 전기차 롤링랩 RN22E와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 중국형 투싼 N라인, 라페스타 N라인 등을 전시한다. 중국 전략형 SUV 무파사도 첫 선을 보인다.
기아는 2025㎡ 규모의 부스에서 콘셉트카, 신차, 양산차, 플랫폼 등 14개 차종을 전시한다. 전기차 EV5와 내년 현지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EV5는 중국 전략형 전용 차종이다. 올해 중국 출시 예정인 고성능차 EV6 GT와 K5·K3·스포티지 하이브리드·셀토스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