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사업본부 부지 전경.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등에 맞춰 우량 자산인 수도권 사옥부지를 매각해 자산효율화를 꾀한다.
LH는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구 구미동)와 광명시흥사업본부(광명시 일직동), 하남사업본부(하남시 풍산동) 사옥부지 등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을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LH의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인 오리사옥은 종전부동산으로서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자산효율화 대상이다. 일반상업지역으로서 법정용적률은 본관 460%, 별관 400% 예정금액 5801억원이고 입찰마감일은 오는 23일 이다.
오리사옥은 대지면적 3만7998㎡, 건축 연면적 7만2011㎦, 본관 지하 2층∼지상 8층, 별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이며 업무·문화·산업시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LH의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명시 일직동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다. 허용 용도는 판매·업무·문화 및 집회·숙박시설 등이며 용적률은 700%이다. 공급 예정가격은 필지별로 254∼498억원이다. 전날 입찰 공고에 나섰으며 내달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12월 잔금납부를 치르고 난 뒤 2년 후에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공고문 확인 및 입찰은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 사옥부지는 업무시설용지 2필지로,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일반업무시설(건축법시행령 별표1, 제14호의 나목), 1·2종 근린생활시설(일부시설 제외), 문화및집회시설 등이다. 내달 11일 감정평가 및 입찰공고 예정이다. 그 다음달에 계약체결할 예정이며 토지사용시기는 잔금납부약정일로부터 2년 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