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의 '일본 팬베이스'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천만원을 기부하며 국경을 초월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자료=정국 재팬 트위터)
최근 정국의 일본 팬 베이스 '정국 재팬'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저희 일본 정국 팬들은 올해 정국의 생일을 기념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환아 지원금'으로 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자료=정국 재팬 트위터)
이어 "정국의 선한 행보와 따뜻한 마음을 이어가고 싶고, 무엇보다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이 웃으며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지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나라는 다르다 해도,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하나입니다"라고 일본 팬들이지만 한국의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감동을 안겼다.
(자료=빅히트 뮤직)
끝으로 "추후 기부 증서 감사패와 더불어 천만원 이상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기부자 기념벽 LED 스크린에 '정국 일본 팬베이스'라는 이름이 등재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를 본 팬들은 "정국이 닮아 팬분들도 너무 멋지시네요 감사합니다", "뜻깊은 기부 너무 감동적이네요ㅠㅠ", "너무 뜻깊은 선물이다 정구기가 좋아할 것 같아요^^",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한 세상! 감사합니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
(자료=빅히트 뮤직)
앞서 지난 4월 정국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0억 원을 쾌척했다. 정국의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에 쓰인다고 전해졌다.
정국은 위버스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어린 친구들에게 마음이 쓰였다. 그래서 어린이병원에 집중하고 시설들이 만들어지거나 하면 좋을 거 같아서 했는데, 하고 나니까 너무 기분 좋더라"고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를 결심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