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대표 히트작 ‘PUBG: 배틀그라운드’의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장기 서비스를 예고했다. ‘배틀그라운드’로 기존 인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올해 새로운 신작들로 새로운 유저 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크래프톤은 11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최신 게임 제작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로 이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더불어 게임에 역동성을 더할 수 있도록 ‘파괴 가능한 환경’을 도입한다. 앞으로는 건물의 일부를 파괴해 새로운 공격로를 개척하고, 엄폐물을 조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게임 콘텐츠와 시스템도 업데이트 한다. 플레이어가 팀원들과 협력해 상대 팀과 점수를 겨루는 ‘팀 대 팀 대결 시스템’을 선보이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스킨도 추가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4월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기능을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개선 및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 9106억원, 영업이익 7680억원의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국내 게임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배틀그라운드’ 외의 뚜렷한 히트작을 내놓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2022년 선을 보인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현재 출시를 목표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블랙버짓’ ‘서브노티카 2’ 등을 개발 중이다. 이중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두 게임 모두 지난해 ‘지스타 2023’에서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익스트랙션 RPG로,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요소를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아이언메이스의 PC 게임 ‘다크앤다커’를 계승했다. 크래프톤은 당초 자체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AB’에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다크앤다커’ IP를 접목,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사진=크래프톤) 또 다른 신작 ‘인조이’는 그 동안 크래프톤이 보여왔던 전투 게임이 아닌 시뮬레이션 장르라는 점에서 큰 차이점을 보인다. 게임 내에서 다채로운 상호 작용과 직업 활동, 캐릭터간의 교류에 집중했다. 시뮬레이션 인기작 ‘심즈’ 시리즈보다 발전시켜, 도시 규모의 시뮬레이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4월 중 ‘인조이‘와 관련된 정보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측은 “두 게임 모두 연내 출시 예정으로,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배그’ 지키고 신작 글로벌 노린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인조이’ 연내 출시 준비 박차

백민재 기자 승인 2024.03.12 15:35 의견 0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대표 히트작 ‘PUBG: 배틀그라운드’의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장기 서비스를 예고했다. ‘배틀그라운드’로 기존 인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올해 새로운 신작들로 새로운 유저 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크래프톤은 11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최신 게임 제작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로 이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더불어 게임에 역동성을 더할 수 있도록 ‘파괴 가능한 환경’을 도입한다. 앞으로는 건물의 일부를 파괴해 새로운 공격로를 개척하고, 엄폐물을 조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게임 콘텐츠와 시스템도 업데이트 한다. 플레이어가 팀원들과 협력해 상대 팀과 점수를 겨루는 ‘팀 대 팀 대결 시스템’을 선보이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스킨도 추가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4월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기능을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개선 및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 9106억원, 영업이익 7680억원의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국내 게임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배틀그라운드’ 외의 뚜렷한 히트작을 내놓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2022년 선을 보인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현재 출시를 목표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블랙버짓’ ‘서브노티카 2’ 등을 개발 중이다. 이중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두 게임 모두 지난해 ‘지스타 2023’에서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익스트랙션 RPG로,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요소를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아이언메이스의 PC 게임 ‘다크앤다커’를 계승했다. 크래프톤은 당초 자체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AB’에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다크앤다커’ IP를 접목,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사진=크래프톤)

또 다른 신작 ‘인조이’는 그 동안 크래프톤이 보여왔던 전투 게임이 아닌 시뮬레이션 장르라는 점에서 큰 차이점을 보인다. 게임 내에서 다채로운 상호 작용과 직업 활동, 캐릭터간의 교류에 집중했다. 시뮬레이션 인기작 ‘심즈’ 시리즈보다 발전시켜, 도시 규모의 시뮬레이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4월 중 ‘인조이‘와 관련된 정보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측은 “두 게임 모두 연내 출시 예정으로,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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