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 유보라 메인투시도. (자료=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내달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서 ‘고양 장항 유보라’와 상업시설 ‘시간(時間)’을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고양 장항 유보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 아파트 및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 등 대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332세대 ▲전용 84㎡B 284세대 ▲전용 99㎡A 759세대 ▲전용 99㎡B 316세대 ▲전용 170㎡ 3세대 등이다.
단지는 고양 장항지구에서 유일하게 일산 호수공원과 맞붙어 있어 최고 49층 높이에서 호수와 한강, 시티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메타세콰이어길, 호수공원 산책로가 가깝다.
교통망으로는 3호선 마두역과 제1·2자유로, 장항IC 등이 인접했다.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은 우선 개통이 올해 말 예정돼 있고 오는 2028년 전체 구간 개통 시 서울역, 삼성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위치했으며 가까이에서 이마트 트레이더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 및 일산 차병원, 법조타운, 킨텍스 등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고양 장항 유보라’ 일대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의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해당 단지는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한 와이드 특화설계 적용으로 채광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장항지구 최초 2개 층으로 조성되는 다목적 실내 체육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함께 분양하는 단지 내 상업시설 ‘시간(時間)’은 연면적 약 4만18731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일산 호수공원 관문 입지에 들어선다. 반도건설은 시설 내 키즈컨텐츠,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SSM, CAR 디테일링샵 등 집객력을 높이는 직영몰을 직접 운영한다는 방침이며 마스터리스와 준공 후 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 등도 계획 중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고양 장항 유보라’는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희소가치 높은 최상급 입지에 프리미엄 브랜드 상업시설이 더해진 고양 장항지구 대표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최고의 주거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