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는 2001년 새한마이크로닉스로 설립되었으며, ‘05년 이녹스로 사명 변경하고 ’06년 코스닥 상장하였다. ‘17년 6월 이녹스와 이녹스첨단소재로 인적분할하였으며 주요 사업은 지주회사로 그룹사를 지배, 미래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자금조달을 주요 업무로 영위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지주사업 49.48%, 레저부문 53.85%, 소재부문 18.82%, 연결조정 -22.16%이다. 주요 주주는 장경호 등 특수관계인 69.31% 보유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별도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매출액 1,021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5.98%, 영업이익 256.32% 성장했다. 중소형 모바일 OLED 시장에서 갤럭시 S24 출시와 중국 향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된 점이 크다. 또한 일부 애플 향 공급도 매출액을 증가시킨 요인이다. 환율 상승 효과도 호실적의 주요한 요인이다.
또 다른 자회사인 이녹스리튬의 경우 수산화리튬 제조 전문 기업이다. 공장 증설에 대한 계획은 변화가 없으며, ‘25년 1분기 1공장 생산라인 완공, ’25년 3분기 양산, ‘26년 2분기 2공장 생산라인 완공, ’27년 1분기 양산 계획이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2차전지 시장 전반적으로 탄산/수산화리튬의 가격에 따라 관련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 회사는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녹스에코엠은 ‘07년에 설립되어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용 파우더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실리콘 음극재 향 SiOx타입과 SIC 2가지 핵심 원재료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다. 최근 IRA 법안으로 인해서 탈중국화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동사는 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녹스에코엠의 ‘23년 매출액은 119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하였다. 이전 실적에 비해 급격히 좋아지고 있는 단계이다. ’24년 IPO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24년 하반기 상장을 예상하고 있다.
‘24년 이녹스의 실적에 대한 공식적인 전망치는 없다. ’25년부터 자회사인 이녹스에코엠에서 긍정적인 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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