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코스 구로' 투시도. (자료=오브코스 구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를 포함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가 점점 확대되는 모양새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구일역 인근 CJ공장부지를 공동주택·판매시설·업무시설·전시관 등으로 탈바꿈하는 복합개발이 추진 중이다.
구로구 일대에 이외의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구로 차량기지 이전사업도 논의가 대표적이다. 구로 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차량기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주거시설 및 컨벤션 지식·산업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새롭게 형성되는 구로권역 업무지구는 기존 업무지구 및 G밸리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G밸리는 정보·통신·컴퓨터·전기·전자·지식산업 등 각종 IT산업 관련 기업이 모여있는 첨단산업단지다. 다수의 대기업을 비롯해 약 1만5000개에 달하는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에 구로구 구일역 인근에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역세권 비즈니스 플랫폼 ‘오브코스 구로’의 분양이 이달 예정됐다.
‘오브코스 구로’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646-6번지 일원에 연면적 6만175.34㎡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식산업센터 584실 및 근린생활시설 23실 등으로 조성되며 1호선 구일역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산업 특성상 여러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중심입지 지식산업센터는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이때문에 서울 주요 업무지구는 물론, G밸리와 마곡지구·덕은DMC 등과도 접근성이 뛰어난 新구로권역의 업무시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