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본사 수펙스홀에서 SK스퀘어 제3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박성하 사장이 주주들에게 회사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SK스퀘어) SK그룹의 중간 지주사 중 하나인 SK스퀘어의 박성하 대표가 사임한다. SK스퀘어는 “박성하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추천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앞으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인사보상위원회가 추천한 인사를 사내이사·대표이사로 선임할 전망이다. SK스퀘어는 지난 2021년11월 SK텔레콤(SKT)에서 인적 분할해 ‘투자 전문 회사’로 출범했다. 이에 따라 기존 SKT 산하에 있던 SK하이닉스를 비롯해 11번가·원스토어·SK쉴더스 등 외에 추가 투자를 통해 20여개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자산 규모(6조3000억원)가 전년 대비 1조원가량 감소하는 등 투자 손실이 컸다. SK그룹이 이처럼 방대한 계열사 중복 사업 등 비효율적 경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적인 사업 재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오는 28~29일에는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주요 계열사 임원진들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1박2일간 토론을 통해 사업 조정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스퀘어 박성하 대표 사임…후임자 선정 절차 돌입

임시주총서 인사보상위 추천 인사 선임 전망
SK그룹, 비효율 사업 재편 작업 진행 중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6.25 17:14 의견 0
SK스퀘어 본사 수펙스홀에서 SK스퀘어 제3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박성하 사장이 주주들에게 회사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SK스퀘어)


SK그룹의 중간 지주사 중 하나인 SK스퀘어의 박성하 대표가 사임한다.

SK스퀘어는 “박성하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추천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앞으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인사보상위원회가 추천한 인사를 사내이사·대표이사로 선임할 전망이다.

SK스퀘어는 지난 2021년11월 SK텔레콤(SKT)에서 인적 분할해 ‘투자 전문 회사’로 출범했다. 이에 따라 기존 SKT 산하에 있던 SK하이닉스를 비롯해 11번가·원스토어·SK쉴더스 등 외에 추가 투자를 통해 20여개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자산 규모(6조3000억원)가 전년 대비 1조원가량 감소하는 등 투자 손실이 컸다.

SK그룹이 이처럼 방대한 계열사 중복 사업 등 비효율적 경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적인 사업 재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오는 28~29일에는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주요 계열사 임원진들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1박2일간 토론을 통해 사업 조정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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