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동아원은 1953년 설립하여 1989년 코스피 상장했다. 2016년 사조그룹에 편입되면서 사조동아원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은 제분 사업과 생물자원사업, PET 푸드 사업을 영위 중이다. 매출 비중은 제분 68.38%, 생물자원 27.6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주주는 사조대림 등 특수관계인이 55.3% 보유 중이다. 제분 사업은 원맥을 수입, 가공, 판매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제분 사업은 한국제분 협회 가입 회사 7개 기업이 과점을 하고 있다. 사조동아원은 2023년 기준 국내 제분 시장에서 24%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원재료인 원맥은 100% 수입,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이며, 원재료는 국제 곡물 시세와 환율, 해상운송 비용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 사조동아원은 B2B형태로 주로 공급하고 있고, B2C 소매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브랜드는 맥선이며, 주요 제품은 밀가루, 프리믹스, 유기농 밀가루 등이다. 생산하는 제품은 100%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농심, 오뚜기, 팔도, 삼양식품, 크라운제과, 롯데제과 등이다. 주요 생산 거점은 부산과 당진 공장 식품 원재료 특성상 신선도가 중요해서 원맥수입-제품출하까지 6개월 이내에 이루어진다. 생물자원 사업은 가축 및 양식 어류의 사료를 제조하는 사업이다. 국내 사료 시장점유율은 1위 농협(30%), 2위 하림(20%), 3위 팜스토리(8%)로 구성된다. 사조동아원은 1%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2년 계열사 사조원의 사료공장 영업 양수도를 통해 가동량을 늘리면서 점유율을 확대 중에 있다. 사료의 주언료는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을 해외(미국, 브라질, 호주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Pet 푸드 사업은 ‘18년부터 생물자원 사업부문에서 신규로 진행한 사업이다. ’18년 87억원 → ‘23년 4분기 기준 매출액 371억원까지 성장하였다. Pet 푸드 시장은 가격적으로 초고가 제품 또는 초저가 제품 위주로 양극화 되어 있는 시장이다. 사조동아원은 초기에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시장을 진입하였다. 최근에는 Venti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가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는 단계이다. 24년 매출액 70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수준을 전망한다. 영업이익 개선되는 주된 요인은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이다. 당기순이익 개선된 이유는 1) 현금창출로 부채비율 감소 2) 적자 자회사 처분 등의 결과로 나타난다. 향후 안정적으로 순이익 발생되면서 ‘23년 배당 시행 이후 지속해서 배당성향 증가를 기대한다. 주요 체크포인트로 향후 안정된 현금 확보를 통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여 매출액 1조원의 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해당 내용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업탐방] 사조동아원, 신성장 동력으로 매출 1조 목표...배당 증가 기대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승인 2024.08.08 13:26 의견 0

사조동아원은 1953년 설립하여 1989년 코스피 상장했다. 2016년 사조그룹에 편입되면서 사조동아원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은 제분 사업과 생물자원사업, PET 푸드 사업을 영위 중이다. 매출 비중은 제분 68.38%, 생물자원 27.6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주주는 사조대림 등 특수관계인이 55.3% 보유 중이다.


제분 사업은 원맥을 수입, 가공, 판매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제분 사업은 한국제분 협회 가입 회사 7개 기업이 과점을 하고 있다. 사조동아원은 2023년 기준 국내 제분 시장에서 24%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원재료인 원맥은 100% 수입,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이며, 원재료는 국제 곡물 시세와 환율, 해상운송 비용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

사조동아원은 B2B형태로 주로 공급하고 있고, B2C 소매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브랜드는 맥선이며, 주요 제품은 밀가루, 프리믹스, 유기농 밀가루 등이다. 생산하는 제품은 100%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농심, 오뚜기, 팔도, 삼양식품, 크라운제과, 롯데제과 등이다. 주요 생산 거점은 부산과 당진 공장 식품 원재료 특성상 신선도가 중요해서 원맥수입-제품출하까지 6개월 이내에 이루어진다.


생물자원 사업은 가축 및 양식 어류의 사료를 제조하는 사업이다. 국내 사료 시장점유율은 1위 농협(30%), 2위 하림(20%), 3위 팜스토리(8%)로 구성된다. 사조동아원은 1%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2년 계열사 사조원의 사료공장 영업 양수도를 통해 가동량을 늘리면서 점유율을 확대 중에 있다. 사료의 주언료는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을 해외(미국, 브라질, 호주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Pet 푸드 사업은 ‘18년부터 생물자원 사업부문에서 신규로 진행한 사업이다. ’18년 87억원 → ‘23년 4분기 기준 매출액 371억원까지 성장하였다. Pet 푸드 시장은 가격적으로 초고가 제품 또는 초저가 제품 위주로 양극화 되어 있는 시장이다. 사조동아원은 초기에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시장을 진입하였다. 최근에는 Venti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가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는 단계이다.


24년 매출액 70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수준을 전망한다. 영업이익 개선되는 주된 요인은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이다. 당기순이익 개선된 이유는 1) 현금창출로 부채비율 감소 2) 적자 자회사 처분 등의 결과로 나타난다. 향후 안정적으로 순이익 발생되면서 ‘23년 배당 시행 이후 지속해서 배당성향 증가를 기대한다.

주요 체크포인트로 향후 안정된 현금 확보를 통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여 매출액 1조원의 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해당 내용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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