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뷰노의 4분기 흑자전환 가시성이 높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26일 백영찬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 기준 딥카스(DeepCARS) 도입 병원수는 95개, 병상수는 3만9000개 이상으로 2분기 서울삼성병원 비급여 처방 시작으로 하반기 빅5 병원 추가 확보를 통해 올해 말 기준 딥카스 도입 병원수 120~130개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뷰노는 직전 4개 분기 80억~90억원의 영업비용이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백 애널리스트는 "2분기 지급수수료 중 19억원은 FDA, CE 등 비경상 인허가 비용으로 파악되며, 미인식된 인허가 비용 일부 가 3분기에 인식될 것"이라면서 "4분기 해당 비용 제외 시 매출액 85억원 이상이면 분기 BEP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통상 병원 10개당 월 2억~3억원 딥카스 매출 증가를 고려했을 때 4분기 매출액은 93억원(전년대비 +89%)로 추정되며 분기 흑자전환 가시성은 높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국내 딥카스 TAM은 1200억원(병상가동률 80%, 침투율 40% 가정)으로 추정되는데 뷰노는 2023년 딥카스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 이후 오는 11~12월 FDA 510(k) 승인을 예상한다"며 "6~7개월 보험 수가를 위한 CPT(AMA) 코드 등록 이후 2025년 하반기부터 미국 매출 발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딥카스 미국 시장 규모는 국내와 단순 비교 시 병상수 5~6배, 금액 2~3배 시장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외에도 연내 LungCT AI 일본 병원 도입 확대, 올해 하반기 CXR 및 내년 하반기 Hativ(B2C) FDA 510(k) 승인과 국내 DeepCARS 병상수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픽] 뷰노, '딥카스의 힘'...하반기 전망 밝다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8.26 08:54 의견 0


상상인증권은 뷰노의 4분기 흑자전환 가시성이 높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26일 백영찬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 기준 딥카스(DeepCARS) 도입 병원수는 95개, 병상수는 3만9000개 이상으로 2분기 서울삼성병원 비급여 처방 시작으로 하반기 빅5 병원 추가 확보를 통해 올해 말 기준 딥카스 도입 병원수 120~130개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뷰노는 직전 4개 분기 80억~90억원의 영업비용이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백 애널리스트는 "2분기 지급수수료 중 19억원은 FDA, CE 등 비경상 인허가 비용으로 파악되며, 미인식된 인허가 비용 일부 가 3분기에 인식될 것"이라면서 "4분기 해당 비용 제외 시 매출액 85억원 이상이면 분기 BEP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통상 병원 10개당 월 2억~3억원 딥카스 매출 증가를 고려했을 때 4분기 매출액은 93억원(전년대비 +89%)로 추정되며 분기 흑자전환 가시성은 높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국내 딥카스 TAM은 1200억원(병상가동률 80%, 침투율 40% 가정)으로 추정되는데 뷰노는 2023년 딥카스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 이후 오는 11~12월 FDA 510(k) 승인을 예상한다"며 "6~7개월 보험 수가를 위한 CPT(AMA) 코드 등록 이후 2025년 하반기부터 미국 매출 발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딥카스 미국 시장 규모는 국내와 단순 비교 시 병상수 5~6배, 금액 2~3배 시장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외에도 연내 LungCT AI 일본 병원 도입 확대, 올해 하반기 CXR 및 내년 하반기 Hativ(B2C) FDA 510(k) 승인과 국내 DeepCARS 병상수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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