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풀무원)

풀무원푸드머스가 학생 문해력 향상을 위한 우리말 알리기 캠페인에 나선다. 풀무원푸드머스는 내달부터 어린이집과 학교에 급식으로 제공되는 후식용 음료 제품에 우리말을 넣은 ‘소중한 우리말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며 월별로 새로운 우리말 에디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음료들은 어린이집, 학교 등에 제공되는 제품이다.

작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학생 문해력 실태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고 답한 응답자가 91.8%에 달할 만큼 학생 문해력 저하가 주요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풀무원푸드머스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말을 알리고, 더 나아가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해당 캠페인에는 학생들이 급식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후식용 음료 제품을 활용했다.

먼저 3, 4월 한정 제품으로 각각 ‘풀스키친 스위트 제주청귤’, ‘풀스키친 마시는 샐러드 그린’ 우리말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3월 한정 제품 ‘풀스키친 스위트 제주청귤’ 우리말 에디션에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의미를 지닌 ‘시나브로’를 제품 패키지에 담았다. 4월 한정 제품 ‘풀스키친 마시는 샐러드 그린’ 우리말 에디션에는 ‘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 뜻을 지닌 ‘온새미’를 제품 패키지에 새겼다.

윤민경 풀무원푸드머스 PM은 “이번 ‘소중한 우리말 알리기’ 캠페인으로 학생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배우고 더 나아가 문해력 및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품 그 이상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에 한층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