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출시 일정을 앞당겨 ‘비틀즈’ 개선 버전 ‘올 뉴 비틀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1990년 출시한 비틀즈는 다양한 과일 맛을 담은 츄잉캔디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을 끝으로 비틀즈 생산을 종료하고 맛과 식감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비틀즈를 다시 출시해달라는 소비자 요청이 이어졌고, 올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었던 일정을 앞당겨 2월에 선보이게 됐다.
올 뉴 비틀즈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력을 강화했다. 30년 넘게 축적해 온 오리온 캔디 개발 기술력으로 한 알 크기를 2배 가까이 키워 풍성함과 함께 한층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과일 과즙을 넣은 포도, 사과, 레몬 등 세 가지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오리온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 의견을 듣고 제품에 반영해왔다. 특히 ‘포카칩 스윗치즈맛’, ‘찍먹 오!감자 스윗칠리소스맛’,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등을 다시 선보이며 소비자 요청에 지속적으로 부응해왔다. 재출시 제품들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재출시 일정을 앞당겨 비틀즈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츄잉푸드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맛과 식감을 강화한 만큼 소비자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