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순당.
국순당은 오는 26일부터 3월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백세주 맛과 멋을 직첩 체험할 수 있는 백세주 브랜드 체험 공간 ‘백세주막’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해 말 백세주를 리브랜딩 이후 디자인페스티벌에 참여해 우리나라 전통주 맛과 멋 등 풍류를 알리고 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비롯해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새로운 리빙 트렌드를 제시하고 공간과 일상 가치를 전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행복이 가득한 집 3.0’이라는 주제로 행복이 더 커지는 생활 속 디자인을 선보인다. 백세주 브랜드 체험공간 ‘백세주막’에서는 백세주와 기분 좋은 산미와 부드러운 음용감과 어울리는 주전부리를 함께 경험케 된다. 제공되는 주전부리는 매일 다르게 구성해 다양한 안주거리와 페어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백세주막’은 중앙화동재단 부설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과 협업해 한옥과 마당, 잔치를 컨셉으로 꾸민다. 짙은 갈색으로 구성한 공간은 백세주를 빚기 위한 발효가 시작될 때 처음 만들어지는 색, 구수한 향기를 풍기는 흙의 정취를 담았다. 한옥 처마를 연상시키는 차일 구조물로 체험과 놀이 공간이었던 마당을 재해석한 공간을 조성하고 즐거운 잔치에 어울리는 백세주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백세주 및 백세주 ‘술 박’도 전시해 공간 곳곳에서 백세주 은은한 색과 향을 느끼게 한다.
국순당 백세주는 지난해 말에 ‘백세주, 백 년을 잇는 향기’라는 컨셉으로, 대대적으로 리브랜딩을 단행한 이후 엠배서더로 잔나비 최정훈을 발탁하고 제품 체험 기회 제공 등 브랜드 이미지 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리브랜딩 백세주 디자인은 ‘백세주, 백 년을 잇는 향기’를 전통과 현대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코리아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부문 위너 수상작으로 선정돼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는 좋은 술을 빚던 항아리와 자연 속 흙을 연상케 하는 갈색과 한국적 곡선미를 활용한 용기 및 한자와 한글로고 조화 등 과거와 미래를 잇는 품격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이번 백세주 브랜드 체험공간 ‘백세주막’은 한옥 정취가 느껴지는 공간에서 백세주와 어울리는 주전부리와 함께 새롭게 리브랜딩한 백세주 맛과 품격을 느끼실 수 있는 잔칫날 같은 즐거운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