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한국콜마에 대한 목표주가를 높였다. 미국 법인이 약진을 보이면서 실적 성장 체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3일 정지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1공장은 지난 4분기를 기점으로 분기 매출 200억원으로 레벨업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 중"이라며 "2공장은 2분기 신규 가동에 따른 단기 비용 발생을 감안해도 중장기 미국 법인 체력은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국ㄴ콜마는 소비자가격 기준 중고가 위주의 일반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 전반에 걸쳐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600여개 이상의 고객사와 거래 중이다.

그는 "국내는 신흥 스킨케어 인디 브랜드사들의 약진과 카테고리 믹스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10.2%를 달성할것"이라며 "미국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2억원, 1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1공장의 경우 1분기 주요 고객사 주문 정상화, 2분기 신규 고객사 매출 증대로 분기별 매출 상향,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