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G)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신진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6’의 참가자를 오는 5월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뮤지션 육성을 위해 멘토링과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지난 2021년부터 부산음악창작소와 협업해 매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6’ 지원자격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경력이 5년 미만이고 자작곡 3곡 이상을 보유한 개인 혹은 팀이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대중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높은 점수를 받은 2개 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 팀은 활동비뿐만 아니라, 5인조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Broken Valentine)’에게 작사·작곡법, 공연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코칭 등 멘토링을 받는다. 이후 오는 6월21일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멘토 아티스트와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신진 뮤지션들이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6’에서 선배 뮤지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함께 무대에 서는 기회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음악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