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장애인 재활시설의 주거 및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왼쪽)와 서울시장애인직업재호라시설협회 이한규 회장.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장애인 재활시설의 주거 및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은 2024년에도 지속되는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회사는 올해 총 4곳의 장애인시설을 선정해 분기별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반도건설이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거나 생활하지 않도록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현장에 근무 중인 반도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하며, 단순 후원을 넘어선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실제 올해 추진되는 집수리 활동은 서울시 내 장애인 재활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시설별 상황에 맞춰 실내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개보수, 전기 설비 보강, 안전시설 설치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 시설은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협의를 거쳐 선정되며, 긴급성과 환경 노후도 등을 고려해 우선 순위를 정하게 된다.
반도건설은 지난해에도 총 4곳의 장애인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 회사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2006년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 건축 후원으로 시작됐으며, 2019년 반도문화재단 설립 이후 독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주택 보수 사업으로 확장돼왔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현장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약자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ESG 실천”이라며 “올해도 전국 건설현장에서 실천하는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