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진로’가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판매 23억병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진로’는 제로슈거 소주 부문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출시 6주년을 맞아 젊고 트렌디한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누적 판매량 기준 진로는 2위 브랜드와 약 1.5배 판매 격차를 내며 제로슈거 소주 판매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진로는 2024년 한해 동안 국내 가정 시장 유통채널인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모든 채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이 같은 성과 배경에 ▲지난해 10월 출시 5년만에 단행한 라벨 디자인 리뉴얼 ▲진로 오리진, 크리스마스 에디션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한정 제품 출시 ▲KITH, 안티 소셜 소셜 클럽, 미샤 등 이종업계와 다양한 협업 활동으로 젊은층과 소통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진로’, ‘진로골드’, ‘참이슬’ 각각 브랜드별 명확한 메시지와 역할을 부여해 개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로는 소주 본연의 초깔끔한 맛 콘셉트를 지속하면서 다양한 이종업계와의 협업 등 젊고 트렌디한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다. 진로골드는 15.5도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강화해 저도수 트렌드를 선도하고, 참이슬은 ‘전국구 대세감’을 강화해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2019년부터 변함없이 진로를 사랑해준 소비자들 덕분에 제로슈거 소주 부문 2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로만의 특색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제로슈거 대표 소주 브랜드 지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