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부문의 공동 시공 ‘고양 더샵포레나’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와 한화 건설부문이 공동 시공하는 ‘고양 더샵포레나’가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5층, 17개 동, 총 260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39~74㎡ 63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특히 전용 59㎡A·B 타입이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약 75%를 차지해 실수요층인 30·40대 젊은층 수요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이외에도 1~2인 가구를 위한 39㎡·46㎡ 소형 평형도 포함됐다.

청약 일정은 이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세대의 3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수납공간도 특화 설계됐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센터, 실내스크린골프장, 북카페, 키즈룸, 스터디룸 등 가족 중심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입지 경쟁력도 눈에 띈다. 교외선 원릉역이 인접해 GTX-A가 정차하는 대곡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며, 고양은평선의 고양시청역도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에 위치한 원당초, 성사중·성사고, 화정·행신 학원가 등 교육 환경도 탄탄하다.

생활 편의시설 역시 풍부하다. 롯데마트,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명지병원, 동국대병원 등 대형 쇼핑·의료 인프라가 인근에 있다, 성사체육공원, 고양어울림누리 등의 자연·문화 인프라와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고양 더샵포레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서 희소성이 높고,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67-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