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사옥 전경. (자료=DL이앤씨)


DL이앤씨가 경기 김포시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3600억원 규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L이앤씨는 데이터센터 개발·공급·임대 전문기업 디지털서울2가 발주한 ‘ICN11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3616억5200만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약 4.35%에 해당하는 규모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김포시 구래동 6877-9 일원에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027년 10월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