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를 활용한 정맥주사가 최근 전신 회복과 면역 균형 회복을 목적으로 한 재생의학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단순한 피로 해소를 넘어, 항노화 및 미용 목적의 시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줄기세포 정맥주사는 자가 또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유효성분을 고농도로 정제한 후 정맥을 통해 체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산소 공급을 촉진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맥을 통해 전신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국소 주사에 비해 보다 광범위한 생리적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만성 피로, 수면장애, 수술 후 회복 지연 등의 회복 목적 외에도 피부 탄력 저하, 잔주름 개선, 전반적인 피부 톤 개선 등을 기대하며 미용적 목적으로 시술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항노화 분야에서는 신체 기능 저하의 지표로 간주되는 에너지 부족, 집중력 저하, 호르몬 불균형 등의 개선을 위한 보완 시술로 병행되기도 한다.
메종드엠의원 민병이 원장
메종드엠의원 민병이 원장은 “줄기세포 정맥주사는 특정 질환 치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면역 기능 강화와 세포 활성화를 통해 전반적인 신체 밸런스를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미용과 항노화를 위한 목적으로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술 이후에는 대부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지만, 개인의 면역 상태나 체질에 따라 시술 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적응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줄기세포의 품질, 보관 상태, 투여 방식 등도 시술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지목되며, 이에 따라 의료기관의 시스템과 담당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일부 시술자는 피로 회복과 더불어 피부 결 개선, 안색 변화, 전반적인 활력 회복을 체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효과에는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줄기세포 정맥주사는 단순한 미용 시술을 넘어, 인체의 내적 기능 회복과 노화 지연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능의 유지와 회복,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전략과 적절한 시술 관리가 동반되어야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