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지난 22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거환경개선비 1700만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두산건설 오세욱 상무,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유현주 프로,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부산 지역 고령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금 1700만원을 전달했다.

두산건설은 23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거환경개선비 17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렸으며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두산건설 오세욱 상무,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유현주 프로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부산에서 개최된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과 연계해 마련됐다. 두산건설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입장권 판매 대금의 6.5%를 적립한 데 이어, 골프팬들이 구매한 선수 응원 티셔츠 수익금 전액을 더해 조성됐다.

기부금은 부산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를 통해 병원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고령 환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문턱 제거, 안전바·보조손잡이 설치 등 일상생활의 수행 능력을 돕기 위한 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재입원 예방과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건설은 골프단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대회 갤러리 티켓 수익 전액을 기부했으며, 지난 4월에는 2024년 버디기금과 2025년 채리티존 적립금을 합산한 2500만원을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주거 공간을 만드는 건설사로서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골프 팬들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