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과천시 주암동 장군마을 일원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 아델스타'를 8월 중 분양한다. 과천에서 '디에이치' 브랜드가 적용되는 첫 단지다. 서초 생활권과 입지와 강남 접근성, 미래 개발 호재까지 두루 갖췄다.
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하 3층지상 31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75·84㎡ 총 34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분양을 통해 디에이치 브랜드가 지향하는 고품격 주거 가치를 과천에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 파노라마 뷰가 가능한 약 100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와 고급 커튼월룩 외관 등은 도시 조망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내는 디에이치만의 차별화 요소다.
단지 전 가구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고급 마감재와 더불어 타입별로 팬트리, 보조주방, 현관팬트리(일부 제외) 등 특화 공간도 다양하게 구성된다. 드레스룸은 모든 타입에 기본 제공된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에서는 입주민의 품격 있는 일상을 고려했다. 하늘 위에서 도심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지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원룸형·복층형·테라스형)를 포함한 '스카이 커뮤니티'는 이 단지의 상징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실내 러닝트랙, 하프코트 체육관, GX룸, 골프연습장, 프라이빗 샤워 및 사우나 시설 등 다양한 운동 공간이 마련되며, 주민카페 '디에이치 라운지', 특화 키즈 놀이터 'H아이숲', 프라이빗 시네마와 파티룸도 구성된다.
입지적 장점도 뚜렷하다.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들어서는 과천 주암동 장군마을은 행정구역상 과천이지만 양재천, 매헌시민의숲, 서초문화예술공원 등 서초구 기반의 문화·자연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양재IC,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과도 가까워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
교육 환경도 강남 8학군의 영향을 받는다. 단지는 양재초등학교로 배정되며, 인근에 영동중, 언남고 등 명문 학교가 위치해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이 밀집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미래가치도 기대를받고 있다. 단지 주변 양재동 일대에는 약 40만㎡ 규모의 'AI 미래융합 혁신특구' 조성이 예정돼 있다. AI 산업 육성과 첨단 기업 유치를 통해 해당 지역이 서울 남부의 첨단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총면적 8만6000㎡ 규모로 추진되는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도 물류 중심을 넘어 주거·업무·상업이 결합된 스마트 콤팩트시티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소는 과천이지만 실질적인 인프라 이용은 서초 생활권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입지에서 오는 프리미엄이 확실하다"며 "디에이치 브랜드가 적용된 만큼 상품 구성부터 설계, 마감까지 완전히 다른 클래스의 주거환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6 일원에 있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