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에스테이트가 키즈·펫·시니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주거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커넥팅더닷츠와 손잡았다. 단순 주거 관리 수준을 넘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강화하는 운영사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우미에스테이트는 전날(19일) 강남 린스퀘어에서 커넥팅더닷츠와 ‘주거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미에스테이트 김병권 대표와 커넥팅더닷츠 김희정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미에스테이트는 19일 강남 린스퀘어에서 커넥팅더닷츠와 ‘주거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우미에스테이트 김병권 대표(왼쪽)와 커넥팅더닷츠 김희정 대표. (사진=우미그룹)

우미그룹의 자산관리 전문 계열사인 우미에스테이트는 임대주택·코리빙·오피스·상업시설 등을 운영·관리해 온 기업이며, 커넥팅더닷츠는 ‘째깍악어’, ‘째깍섬’ 등으로 알려진 키즈 돌봄·교육 서비스 기업으로, 최근 펫·시니어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미에스테이트의 주거 운영·개발 역량과 커넥팅더닷츠의 콘텐츠 기획력·네트워크를 결합해 통합형 주거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협력 분야는 ▲키즈·펫·시니어 영역 시장 분석·정보 교류 ▲사업 유형별 모델 기획 및 상품 개발 ▲공공·민간 협력사업 공모 대응 및 컨소시엄 구성 ▲주거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호지원 등으로 설정됐다.

특히 우미에스테이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의 생애주기별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하고, 단순 시설관리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운영사’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커넥팅더닷츠 또한 아동·반려동물·고령층 등 다양한 연령대 고객 및 브랜드 파트너를 연결하는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미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주거 서비스는 이제 단순 관리가 아니라 삶의 경험을 제공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대를 포괄하는 차별화된 주거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