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전경. (사진=HJ중공업)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025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28일 HJ중공업은 2년 만의 공채를 통해 전 부문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인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안전, 전산, 부동산, 재무, 법무, 홍보, 노무, 일반행정 등으로 세분화됐다. 근무지는 각 분야별 국내 현장과 서울 남영사옥이다. 지원서는 9월5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졸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관련 전공 또는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2024년 1월1일 이후 취득한 공인 어학 성적(TOEIC, TOEIC 스피킹, 오픽) 제출이 필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지원은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1968년 국내 최초 철골구조 건물인 서울 해운센터빌딩 시공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 영종대교, 경부고속철도, GTX-A, 부산 영화의전당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역량을 입증해왔다. 주택 브랜드 '해모로'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사명을 한진중공업에서 HJ중공업으로 변경했다.

HJ중공업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만큼 이번 공채로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