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가 한국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수주가 늘며 실적이 상향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올투자증권은 30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주요 비상장 인디 브랜드들의 수주가 늘며 실적이 상향될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9만원으로 끌어올렸다.
코스메카코리아는 3분기 매출액 1491억원(YoY +18%), 영업이익 193억원(YoY +27%)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수주를 받던 주요 비상장 인디 브랜드들의 수주 증가가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8월 틱톡샵에 높은 순위를 기록한 A사 제품은 대량 수주를 받아 9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4분기에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종현 애널리스트는 "주요 고객사 이탈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해당 고객사들의 신규 라인업 확대를 통한 수주 확대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으로는 매출액 5854억원(YoY +12%), 영업이익 747억원(YoY +24%) 수준을, 내년 실적으로는 매출액 6963억원(YoY +19%), 영업이익 916억원(YoY +23%) 수준을 기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의 경우 Onshore 수요 확대에 따른 EWL의 수주 증가와 EWLK의 주요 고객사의 선적 정상화에 따른 매출 확대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다올투자증권 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