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제5공학관 전경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연세대학교가 발주한 ‘제5공학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도급금액은 389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연세대 공과대학의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공학 분야 연구와 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연세대 제5공학관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캠퍼스 내 지하 2층~지상 11층, 1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교육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이 포함되며 연면적은 1만5422㎡다. 준공은 2028년 5월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반도건설이 그동안 축적한 교육·연구시설 시공 경험과 품질·안전관리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회사는 공정·품질·안전 관리를 강화해 학생과 연구진이 사용할 교육·연구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최첨단 공학 연구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에 참여하게 된 만큼, 고품질 시공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미래 공학 인재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육·연구공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최근 교육·연구시설, 공공시설 등 비주거 분야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신기술·신공법 개발,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을 지속하면서 안전경영 체계를 강화해 2019년 이후 7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