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0)를 눈앞에 두고 대표부터 협력사까지 전사 안전실천 결의 '안전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중대재해 제로(0) 7년 연속 달성'을 눈앞에 둔 가운데 본사와 현장, 협력사까지 '안전릴레이 캠페인'과 안전보건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산업계의 산재 사망 사고가 줄을 이으며 정부의 강력한 규제 강화가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건설은 지난 2019년 이후 지난 해 6년 연속 중대재해 0을 달성에 성공하며 국내 건설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건설은 "안전 기록 달성은 평소 권홍사 회장이 강조한 '안전경영의 원칙과 나부터 실천하는 솔선수범의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안전보건경영 실천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안전릴레이 캠페인'은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시작으로 현장 협력사 소장과 임직원 전원이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 수칙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반도건설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말하는 안전의 의미와 실천 의지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족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를 담아 현장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을 배려했다.

이 영상은 반도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유보라TV'를 비롯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에 올려 전 현장 임직원들과 대내외에 공개했다. 현장 안전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는 현장 근로자에게 큰 부담이 된다. 특히 건설 현장의 근로자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환경 변화에 따른 안전보건 리스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반도건설은 현장 근로자 격려와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전 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해 건강 상담도 진행했다. 근로자가 자각하지 못한 건강 이상을 사전에 발견해 건강 악화와 안전사고 발생을 함께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더위에 땀 흘리는 근로자와 임직원을 위해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하고 직원용 쿨 스카프도 지급했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 지속으로 점차 늘어나는 혹서기 기간을 고려해 실질적인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서 혹서기 대비 안전보건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서 이번 달까지 총 2차례에 걸쳐서 확대 실시한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우수한 시공 품질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 노력하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협력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현장 조성을 통해 올해도 중대재해 제로 달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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