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공급한 '다산 반도 유보라 메이플타운(사진)'이 올해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공급한 '다산 반도 유보라 메이플타운'이 올해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이번 인증제도에서 1000세대 이상 그룹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향후 국토교통부 주관 '우수관리단지' 평가에도 경기도 대표로 추천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는 지난 1997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입주민 간 상생협력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2010년부터는 국토부가 벤치마킹해 전국 단위 '우수관리단지 선정제도'로 확장·운영 중이다.
5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다산 반도 유보라 메이플타운'은 지난 2018년 입주를 시작한 총 1085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쾌적한 입지와 함께 입주민 주도 행사, 작은도서관 운영 등 활발한 공동체 활동으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세대수에 따라 150~500세대, 500~1000세대,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누어 1차 시군 추천과 2차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9개 단지를 선발했다. 평가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공동체활성화,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된다.
'다산 반도 유보라 메이플타운'은 이번 수상 이전에도 여러 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1년 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한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2015년 이후 준공된 단지를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강화된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적용과 전국 최저 수준의 에너지 사용량이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 6월에는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에도 이름을 올리며 지역 단지 관리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설계부터 입주 이후 관리까지 단지의 모든 면에서 입주민의 삶의 질을 고려해 만든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주거 공간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