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부부의 세계’가 케이블TV VOD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종합미디어콘텐츠 기업 ㈜홈초이스가 전국 케이블TV를 통해 서비스 한 ‘4월 1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부부의 세계’가 방송 VOD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다. 김희애를 비롯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탄탄한 극 구성, 치밀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전 주 1위에서 2위로 내려왔다. 이태원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사람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청춘 드라마다. ‘대탈출3’가 3위에 올랐다. 밀실을 탈출하는 과정을 다룬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로, 빛이 사라진 혼돈의 '별장' 속 수수께끼 '천마도령'의 비밀을 파헤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4위에 올랐다.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스토리가 밀도 있게 담겨 있다. ‘사랑의 콜센타’가 5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 진출자 7명이 전화를 통해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받은 후 즉석에서 불러 주면서 호응을 얻었다. (사진=JTBC) 영화 VOD 순위에서는 ‘겨울왕국 2’가 1위를 기록했다.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하기 위해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직한 후보’는 2위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1917’이 3위에 올랐다.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의 사투를 담았다. 아카데이 시상식 등에서 ‘기생충'과 작품상 경쟁을 펼쳐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10·26 사건을 무대로 한 ‘남산의 부장들’과,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이야기를 다룬 ‘히트맨’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부부의 세계’ ‘겨울왕국2’, 4월 첫째 주 케이블TV VOD 1위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4.09 16:21 의견 0

JTBC ‘부부의 세계’가 케이블TV VOD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종합미디어콘텐츠 기업 ㈜홈초이스가 전국 케이블TV를 통해 서비스 한 ‘4월 1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부부의 세계’가 방송 VOD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다. 김희애를 비롯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탄탄한 극 구성, 치밀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전 주 1위에서 2위로 내려왔다. 이태원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사람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청춘 드라마다.

‘대탈출3’가 3위에 올랐다. 밀실을 탈출하는 과정을 다룬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로, 빛이 사라진 혼돈의 '별장' 속 수수께끼 '천마도령'의 비밀을 파헤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4위에 올랐다.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스토리가 밀도 있게 담겨 있다.

‘사랑의 콜센타’가 5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 진출자 7명이 전화를 통해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받은 후 즉석에서 불러 주면서 호응을 얻었다.

(사진=JTBC)

영화 VOD 순위에서는 ‘겨울왕국 2’가 1위를 기록했다.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하기 위해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직한 후보’는 2위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1917’이 3위에 올랐다.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의 사투를 담았다. 아카데이 시상식 등에서 ‘기생충'과 작품상 경쟁을 펼쳐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10·26 사건을 무대로 한 ‘남산의 부장들’과,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이야기를 다룬 ‘히트맨’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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