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공포 공연컷(사진=극단 그린피그 제공)
[뷰어스=김희윤 기자] 한국산 체홉극인 연극 ‘공포’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순항 중이다.
오는 13일 폐막을 앞둔 연극 ‘공포’가 몰입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어간다.
연극 ‘공포’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홉의 동명 단편소설과 체홉의 사할린 경험을 합쳐 새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안톤 체홉이 사할린 여행에서 돌아온 뒤 농장을 경영하는 친구 실린을 찾으면서 풀어가는 이야기로, 체홉의 발자취를 통해 인간의 한계와 무력감 등의 속성을 차분하게 펼쳐놓는다.
작품에는 연기파 배우 이상홍, 이동영, 김수안, 김은석, 신재환, 홍정혜, 박하늘, 김동휘가 출연한다.
연극 ‘공포’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