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환상의 섬 제주도에는 다양한 멋과 맛이 있다. 우선 1950m의 높이로 우뚝 솟은 한라산이 있다.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은 산이란 뜻을 가진 한라산은 예로부터 신선들이 산다고 해서 영주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한라산은 다양한 식생 분포를 이루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동식물의 보고이기도 해 1966년 10월 천연기념물 제182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신생대 4기 젊은 화산섬인 제주도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2만5천년 전까지 화산 분화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지는 한라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368개의 기생 화산 오름은 특이한 경관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이렇듯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기후도 특징적이지만 육지와 다른 색다른 먹거리로도 유명한 곳이 바로 제주도다. 해산물 요리를 즐기는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먹거리로는 제주 인근 바다에서 잡은 갈치를 빼놓을 수 없을 터. 이미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맛은 물론이고 통통한 살이 식도락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기원뚝배기'도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갈치조림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제주 중문 맛집의 갈치조림은 제주 인근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통갈치를 재료로 사용하는데 약초로 숙성한 특제 양념이 맛의 비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 맛집 미식가를 자처하는 한 단골 손님은 “비린내를 잡아주고 맛을 더욱 고소해주는 갈치조림 양념은 밥을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라면서 “수족관에 산채로 보관중인 문어, 낙지 등을 넣어 만든 문어해물통갈치조림 요리를 주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원뚝배기는 곁들이 음식들도 수준급으로 호평받는다. 통갈치조림정식을 주문하면 생전복을 갈치조림에 무료로 넣어주고 옥돔구이와 성게국까지 함께 먹을 수 있다. 매일 신선한 국내산 재료를 구입하여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음식이 정갈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같은 호평에 제주도 서귀포 맛집 기원뚝배기 관계자는 “맛 좋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즐기며 더욱 기억에 남는 제주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마음으로 국내산 재료로 밑반찬을 포함한 모든 요리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