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취임식에서 은행기를 흔들고 있다.) [뷰어스=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이 진옥동 신임 은행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신한 DNA의 계승자'로 불리는 진옥동 행장은 '진정한 1등 은행'이란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위해 첫번째로 기억해야 할 가치로 '고객'을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옥동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중심 ▲업(業)의 본질에 대한 혁신 ▲신한문화와 자긍심을 강조했다. 진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장 먼저 ‘고객’을 언급하며 “진정한 1등 은행이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고객”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고객’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은행의 전략과 추진 사업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 전반을 고객의 관점에서 다시 돌아보고, 신한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業)의 본질에 대한 혁신, 글로벌과 디지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시도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자”며 “빠른 속도(Speed)와 변화에 맞는 민첩성(Agility), 폭발적인 순발력(Quickness)를 통해 초일류의 글로벌·디지털 은행을 완성해 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진 행장은 “변화와 도전을 발전의 동기로 삼는 혁신이 지금 필요한 ‘신한 다움’이며 신한문화를 살아 숨쉬는 조직문화로 정착해 나가야 한다”고 얘기하면서 “신한문화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가치를 키우며 자랑스러운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마치면서 “고객의 행복한 내일과 직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같이 사랑하고 소통하면서 멋진 은행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 행장은 1961년생으로 전북 임실 출생이다. '지속이 힘이다'란 좌우명을 갖고 있는 진 행장은 1986년 신한은행 인사부 행원으로 입사해 2008년 신항은행 오사카지점장, 2015년 SBJ은행 사장, 2017년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거친 국제통이다.

'진정한 1등' 노리는 신한은행...진옥동 신임행장, '고객'이 최우선 강조

김동호 기자 승인 2019.03.26 15:08 | 최종 수정 2138.07.20 00:00 의견 0
(사진: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취임식에서 은행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취임식에서 은행기를 흔들고 있다.)

[뷰어스=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이 진옥동 신임 은행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신한 DNA의 계승자'로 불리는 진옥동 행장은 '진정한 1등 은행'이란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위해 첫번째로 기억해야 할 가치로 '고객'을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옥동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중심 ▲업(業)의 본질에 대한 혁신 ▲신한문화와 자긍심을 강조했다.

진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장 먼저 ‘고객’을 언급하며 “진정한 1등 은행이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고객”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고객’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은행의 전략과 추진 사업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 전반을 고객의 관점에서 다시 돌아보고, 신한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業)의 본질에 대한 혁신, 글로벌과 디지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시도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자”며 “빠른 속도(Speed)와 변화에 맞는 민첩성(Agility), 폭발적인 순발력(Quickness)를 통해 초일류의 글로벌·디지털 은행을 완성해 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진 행장은 “변화와 도전을 발전의 동기로 삼는 혁신이 지금 필요한 ‘신한 다움’이며 신한문화를 살아 숨쉬는 조직문화로 정착해 나가야 한다”고 얘기하면서 “신한문화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가치를 키우며 자랑스러운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마치면서 “고객의 행복한 내일과 직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같이 사랑하고 소통하면서 멋진 은행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 행장은 1961년생으로 전북 임실 출생이다. '지속이 힘이다'란 좌우명을 갖고 있는 진 행장은 1986년 신한은행 인사부 행원으로 입사해 2008년 신항은행 오사카지점장, 2015년 SBJ은행 사장, 2017년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거친 국제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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