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데자뷔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떠올리게 만든 MBC '봄밤'이 일부 시청자들을 벌써부터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
22일 처음 선을 뵌 '봄밤'을 두고 시청자들 대다수는 주목할 만한 작품이란 평을 내놨다. 다만 '봄밤'에 대한 이같은 반응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보지 않은 이들에 한한다.
적어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본 이들은 "똑같다" "벌써 답답하다" "제작진 솔직히 찔리겠다"는 등 반응을 내놓는다. '봄밤'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전개는 물론이고 촬영방식, 방해인물 포석, 배우들까지 똑같다는 이유에서다. 심지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연상의 상황과 '봄밤' 한지민의 흔들림마저도 비슷하다는 의견이 첫회만에 불거져 나왔다.
일부 여론은 특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고구마'(좀처럼 풀리지 않고 답답한 전개)를 먹였는지 기억한다면서 예측이 너무 잘 돼 허탈한 느낌이라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