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중국 텐센트 등으로부터 1000억원대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라인게임즈의 경쟁력 강화에 날개를 달아 카카오게임즈에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를 포함해 일부 국내 기업 등이 라인게임즈에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금 규모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10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말 라인게임즈가 기업 가치를 9000억원으로 설정해 투자 유치를 진행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도 했다. 후보에 텐센트도 있었으나 당시 라인게임즈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투자 유치가 공식화될 경우 라인게임즈의 경쟁력 강화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다양한 IP 확보와 개발사 인수 등의 사업을 다각화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의 시선은 라인게임즈가 성장 동력을 달고 카카오게임즈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그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던 라인게임즈가 새로운 경쟁사로 떠오를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