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IP ‘나빌레라’(글 HUN, 그림 지민) 시즌1(24화) 전편이 tvN 동명 드라마 첫 방송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5일간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무료 공개된다.
완결 웹툰 ‘나빌레라’의 뒷이야기를 담은 새 시즌 연재와 더불어 드라마 주연 배우들과의 카카오 라이브채팅,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웹툰 ‘나빌레라’는 영화로 제작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슈퍼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리즈(1, 2), ‘해치지 않아’ 등 작품을 줄줄이 히트시킨 HUN 작가가 썼다.
2016년 7월 첫 연재 때 부터 일찌감치 입소문을 탄 이번 작품은 발레라는 독특한 소재와 감동적이고 탄탄한 줄거리에 힘입어 현재까지 8800만회의 조회 수를 올렸다. 현재 다음웹툰에서 HUN 작가와 액션판타지물 ‘랑데부’를 연재 중인 지민 작가 특유의 따뜻한 그림체도 이 같은 인기에 불을 댕긴 요소였다.
‘나빌레라’는 일흔 살의 나이로 발레를 시작한 늦깎이 덕출과 스물셋 발레리노 채록의 만남을 그린다. 가정을 위해 꿈을 접고 공무원으로 살아온 덕출과 특출한 재능에도 소중한 가족을 잃고 방황하던 채록. 이들은 서로에겐 없는 젊음과 열정을 주고받으며 새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다.
덕출과 채록의 교감에 공감 가득한 가족 이야기까지 함께 버무린 ‘나빌레라’는 연재 당시 “눈시울이 절로 젖어 드는 명작” “매순간을 소중히 하게 하는 만화”라는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무료로 제공되는 1부에는 ‘나빌레라’ 전 시즌(3부)을 꿰뚫는 핵심 사건이 여럿 담겨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료 열람 행사는 오늘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나빌레라’와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굵직한 출연진들로 꾸려진 드라마는 50여년간 브라운관을 누빈 배우 박인환(덕출 역)과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에서 활약한 청춘스타 송강(채록 역)이 호흡을 맞춘다.
또 원작 줄거리의 큰 축을 이루는 덕출의 가족으로 아내 해남 역 나문희를 비롯해 정해균, 신은정, 정희태 등 베테랑이 대거 출연한다.
다양한 이색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먼저 오늘 오후 10시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나빌레라’ 4부(부제: 커튼콜)가 공개된다. 3주간 11회에 걸쳐 새로 연재되는 4부에는 빛나는 발레리노로 성장한 채록의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카카오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 올라온 ‘나빌레라’ 캐릭터 영상 덕출편과 채록편도 주목된다. 웹툰 캐릭터를 애니메이션 형태로 다듬은 두 영상은 덕출과 채록의 이야기를 묵직한 내레이션과 함께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길을 잃었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하는 채록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라”며 덕출이 건네는 격려는 원작이 삶에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와도 알맞게 포개진다.
더불어 오늘 오후 7시에는 송강, 박인환, 홍승희 등 드라마 주요 출연진이 참여하는 ‘나빌레라’ 카카오 라이브채팅이 진행된다. 내일은 덕출과 채록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출시될 예정이다.
HUN 작가는 “연재 당시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 ‘나빌레라’를 드라마로 새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무료로 공개되는 시즌1과 드라마를 비교하며 더 재미있게 보시길 추천 드린다”며 “아울러 멋진 발레리노로 거듭난 채록의 또 다른 성장을 담은 4부도 기대 부탁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