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LH사옥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29일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올해 7월부터 시작되는 사전청약과 관련된 종합 정보가 담겨 있다.
홈페이지에는 주요 입지와 공급 규모 등 사전청약 대상 지구 현황과 청약 자격 및 소득·자산 요건 등 입주자 선정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초보자도 사전청약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담은 예상 질문과 답변을 비롯해 유튜브 영상도 게시됐다.
LH는 앞으로 올해 예정된 네 차례 공급 일정에 맞춰 ▲입주자모집공고 ▲추정 분양가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 배치도 ▲평면도 등을 순차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청약 규모는 총 3만 200채로 7월에 4400채, 10월 9100채, 11월 4000채, 12월 1만2700채가 공급된다.
홈페이지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LH 콜센터에서 사전청약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는 7월에는 사전청약 전용 콜센터도 개설할 예정이다. 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등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할 때 통상 착공 무렵 진행하는 본청약보다 1~2년 앞당겨 청약을 진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LH 김재경 판매기획처장은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많은 분들이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원하는 곳에 청약하시기를 바란다며”며 “올해 계획된 사전청약 일정을 준수하고, 본 청약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