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자이 더 스타 조감도(자료=GS건설)
가을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를 맞는 모양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가 곳곳서 나오고 있으며 대형건설사의 분양도 잇따른다.
GS건설은 이달 '송도자이 더 스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송도자이 더 스타'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시티 6공구A17BL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44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1㎡ 총 1533가구로 조성된다.
GS건설은 해당 단지가 송도에서도 손에 꼽히는 조망권을 갖춘 단지로 이에 걸맞는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인근에 센트럴파크가 위치했으며 채드윅송도국제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학군을 갖췄다.
대형 마트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송도자이 더스타는 올해 초 분양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A10BL)’과 함께 송도를 대표하는 총 3036가구의 자이(Xi) 타운을 이룬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자이 더 스타는 송도 내에서도 바다, 골프장, 호수 등 다양한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멀티뷰 아파트로 손꼽힌다”면서 “향후 송도를 대표할 랜드마크 자이(Xi) 타운의 한 축을 맡게 될 것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송도자이 더 스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된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조감도(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도 같은 날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지하 8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19층~29층에 총 89실이 조성되며 전 실이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만들어진다. 섹션오피스는 지상 5층~18층에 전용면적 37~70㎡, 총 266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4층에 전용면적 29~111㎡, 총 58실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으며 도보권 내로 문원초·중교,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가 있다.
과천시 유일의 대형마트인 이마트도 인근에 있으며 과천중앙공원과 관악산 등도 위치한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이달 중 개관한다. 현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과천시 도심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조성돼 교통·교육·생활 등 인프라 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고 했다.
더샵 도안트위넌스 조감도(자료=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오는 7일 대전에서 '더샵 도안트위넌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7층 2개동, 총 308실 규모다.
청약은 더샵 도안트위넌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12일~13일 이틀간 진행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18일~19일 진행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더샵도안트위넌스'가 도안신도시 내 최중심 입지에 위치해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대전 전 지역을 통하는 도안대로와 동서대로와 맞닿아 있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은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하고 세대당 1.45대의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 또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을 자동제어할 수 있으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한다고도 전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앞서 대전에서 공급된 더샵 단지들이 지역 대표아파트로 자리 매김한 만큼 이번 ‘더샵 도안트위넌스’도 미래 가치가 높은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맞는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빌리브 어바인 시티 투시도(자료=신세계건설)
■주요 단지 치열한 청약 경쟁률 눈길
높은 청약 경쟁률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 건설이 이천시 안흥동에 분양 중인 '빌리브 어바인 시티'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개 블록 도합 318가구 (1블록 159가구, 2블록 159가구) 모집에 3947명이 몰리며 평균 1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이천시에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그간 대구 ‘빌리브 스카이’ 를 비롯, 전국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아파트를 공급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아 온 것이 이번 ‘빌리브 어바인시티’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천 지역 첫 ‘빌리브’ 브랜드가 적용된 만큼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1순위 청약에는 서울 역대 최다 청약자 13만1447명이 몰리기도 했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337.9대 1이었으며 최고 청약 경쟁률은 1504.3대1이었다.
청약통장 점수도 높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가점 만점 84점 기준으로 해당 단지 최저 가점은 66점이었으며 최고가점은 81점이었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향후 10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10일간 당첨자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정당 계약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받는다.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 및 계약체결 기간에 한하여 당첨자(예비입주자 포함)는 사전 예약 후 주택홍보관 방문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