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교원가평비전센터에서 신입사원들과 대화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글로벌 건설명가의 주역으로 성장할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쌍용건설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총 20여명의 신입사원 채용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4월부터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재무회계 등 총 7개 분야에서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적성 검사, 영어회화능력 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7월 초 채용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쌍용건설 본사와 경기도 가평과 이천의 교육센터 등에서 3주간의 입문 연수 교육을 받으면서 회사생활을 시작한다.
이번 입문 연수교육은 최초로 그룹사 공통 그룹입문 교육이 진행됐다는 게 쌍용건설의 설명이다. 쌍용건설이 시공한 현장의 준공비를 찾는 ‘쌍용여지도’ 활동, 중증 장애우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외부 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회사 미래 비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이후엔 국내외 현장에 배치돼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현장실무교육(OJT)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작년 말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세아상역과 공개채용을 함께 진행했다. 그룹공채는 글로벌세아 창립이래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그룹 채용을 확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