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16단지. (자료=SH공사)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이 4차 사전청약에서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마곡지구 16단지와 위례지구 A1-14블록에 3만명이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면서다.
20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시범사업인 마곡지구 16단지 및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나눔형) 사전예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06세대 모집에 3만55명이 신청해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곡지구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273세대 모집에 8,378명이 신청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경쟁률은 청년 특별공급이 84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생애최초(19대 1), 신혼부부(9대 1) 순으로 높았다.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은 54대 1로 집계됐다.
위례지구 A1-14블록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은 333세대 모집에 2만1677명이 신청해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경쟁률은 청년 특별공급이 149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신혼부부(35대 1), 생애최초(29대 1) 순으로 높았다.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은 105대 1로 기록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마곡 토지임대부 및 위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곡과 위례에 백년 이상 살 수 있는 고품질 주택을 공급하는 등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 앞으로도 공사가 공급하는 건물만 분양주택 등 공공주택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서울대방과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뉴:홈' 사전청약 물량 4128가구가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