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현지에서 열린 라그나로크: 초심지전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는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 김진환 사장.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은 MMORPG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중문명 RO仙境傳說:初心之戰)'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정식 론칭 일정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GGV는 지난 5월 20일 대만에서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 소개 및 특징,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 론칭 일정 등 전반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환 GGV 사장이 직접 로드맵 발표를 맡았으며 게임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은 6월 6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특히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플레이했던 다양한 직업 및 연령대의 현지 유저들 중 변호사, 의사, 교수 등 일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은 원작 '라그나로크'의 기본 그래픽부터 핵심 요소들을 모바일에 그대로 재현한 레트로 콘셉트의 MMORPG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초창기 향수를 자극하고 그 시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 거래소, MVP 보스 정원, 대규모 PVP 등 원작에는 없는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환 GGV 사장은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는 론칭 일정부터 주요 시스템, 업데이트 계획 등 유저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의 모든 것들을 공개하는 자리였다"며 "정식 론칭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