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주요 자회사의 성장을 발판으로 견고한 실적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333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8% 늘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8% 늘어난 821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6310억원,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852억원을 기록했다. 박카스 사업부문 매출은 2646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고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1722억원으로 15.9%,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2080억원으로 3.8% 증가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의약품 및 화장품 물류 증가로 매출이 12.5% 성장한 4004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38.6% 늘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향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매출이 14.4% 성장한 589억원을 기록했다. 이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