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열린 웅진그룹과 부천시 상호협력 협약식에서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사진 왼쪽 첫 번째), 조용익 부천시장(사진 왼쪽 두 번째), 최일동 웅진 기획조정실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웅진그룹.

웅진그룹이 지난 27일, 경기도 부천시와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웅진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에 어린이 도서 총 1만390권을 기증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일동 웅진 기획조정실장,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 어린이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아이들 독서권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씽크빅은 유아용 도서 4765권과 초등용 도서 5625권을 문학, 수리,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영역별로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전달받은 책을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도서관 14곳과 작은도서관 15곳에 배부하고, 지역 어린이들이 원활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더 나은 어린이 독서 문화를 확립하기 지속적인 화합과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부천시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독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 독서권을 보장하고,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부분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소비자가 구매한 전집을 충분히 이용하고 난 뒤 반환하면 향후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한 ‘바이백 마일리지’로 보상해주는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수된 도서는 재생용지로 재활용하거나 각종 기부단체 등에 기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만8000여권이 지역사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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