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황정민 아나운서와 손을 잡고 신규 쇼핑 프로그램 '황정민쇼'를 론칭한다. 현대홈쇼핑은 매주 목요일 오전 8시15분 '황정민쇼'를 정규 편성하고, 오는 6일 첫방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30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해온 황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선다. '황정민쇼'는 라디오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신선한 방송 연출과 포맷이 특징이다. 라디오 부스 형태 세트에서 황정민 아나운서가 오프닝 멘트로 방송 시작을 알리고, 매 방송마다 주제에 맞는 컨셉 타이틀로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정민쇼'는 식품·리빙·뷰티·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종합 쇼핑 프로그램으로, 황 아나운서가 라디오 DJ 시절 수년 간 함께 호흡을 맞춘 작가와 함께 방송을 구상했다. 황정민 아나운서가 라디오 DJ 경험을 살려 매 방송마다 5곡 이상 BGM도 직접 선곡한다. 시청자들과 생활 팁은 물론 일상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오는 6일 첫 방송에서는 '워커힐 호텔 배추김치'와 '제일향미 향진주쌀'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상품들은 모두 황정민 아나운서가 상품 선정 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워커힐 호텔 배추김치' 경우 황정민 아나운서가 워커힐 호텔 김치 연구소에 직접 견학 방문하기도 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황 아나운서 특유 친근한 소통을 더해,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까지 더했다"며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전통적인 쇼핑 프로그램을 넘어서 진정성 있는 '소통형 프로그램' 대표주자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