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교그룹)
대교에듀캠프의 아동 심리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는 서울대학교 김동일 교수(특수교육연구소장) 연구팀과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를 위한 맞춤형 교재 ‘인지워크북’의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재 라인업 확장은 교육 현장에서 제기돼 온 학령기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맞춤 학습 지원의 필요성과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드림멘토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학습부진, ADHD,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연령별·수준별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지워크북은 기존 3권으로 구성된 ‘마이페이스 인지워크북’의 난이도를 세분화하고, 느린학습자들이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해력과 사회정서 영역까지 확대한 통합형 교재로 개발 중이다. 대상은 유아부터 중학생까지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드림멘토와 김동일 교수팀은 지난해 단계별 ‘마이페이스 인지워크북’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해당 워크북은 2개월간 수업을 통해 참여 아동의 94%가 인지 기능이 향상되고 학습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로 효과성을 입증했다.
인지워크북은 드림멘토 대표 프로그램인 ‘마이페이스’를 통해 제공된다. 마이페이스는 전문 상담사가 느린학습자 학습 진단, 맞춤 수업, 심리 상담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림멘토 상담센터(보라매점, 마곡점)를 비롯해 홈티, 온라인 등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대교에듀캠프의 드림멘토는 2016년 서울시 아동교육 SIB(사회성과보상사업)를 통해 마이페이스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받았으며, 올해 서울시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의 경계선 지능 전문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느린학습자는 또래보다 학습 진도가 느릴 수 있지만 , 조기에 체계적인 맞춤 교육을 제공하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며 “드림멘토만의 전문성과 검증된 교재 라인업을 통해 느린학습자 교육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