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사진 오른쪽),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전시 중인 조각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은 크라운해태제과그룹(회장 윤영달)과 11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문화예술 발전과 조각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 대표 조각가 14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행사에 앞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전시 중인 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가진 특성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활용해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조각예술의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예술과 쇼핑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아트 리테일(Art Retail)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과 크라운해태는 지난해 9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올해 3월부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야외 조각 아트 페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쇼핑센터 곳곳에서 크라운해태제과그룹 아트밸리를 통해 출품된 국내 정상급 조각가 30여 명의 조각 작품 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작품을 교체하고 고객들에게 연중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에게 단순한 쇼핑을 넘어 예술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아트 리테일’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