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웅진그룹)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일본 영어교육업체 쉐인코퍼레이션(Shane Corporation Ltd.)과 손잡고 자사의 AI 기반 디지털 영어도서관 ‘리딩오션스플러스’를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리딩오션스플러스는 영어 독후 활동 솔루션과 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읽기, 듣기뿐 아니라 말하기, 쓰기 학습까지 통합 지원하며, 유럽공통언어참조기준(CEFR) 기반 레벨링 시스템을 도입해 학습자 수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판타지앤어드벤처(Fantasy & Adventure)’, ‘미스터리앤스릴러(Mystery & Thriller)’ 등 13개 메인 카테고리와 다양한 세부 주제를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학습자는 ▲리터러시(Literacy) ▲액티비티(Activity)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다. 우선 리터러시 단계에서 핵심 어휘 예습, 읽기 및 듣기, 이해력 평가를 통해 기초를 다지고, 액티비티 단계에서 유창성을 기르기 위한 단어 복습과 스피드 리딩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티비티 단계에서는 북 리포트 작성과 녹음 활동을 통해 말하기·쓰기 능력을 강화한다.
지도 교사는 학습 관리 시스템에서 리포트 확인 및 과제를 배정하고, AI 기반 피드백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습자의 학습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리딩오션스플러스는 쉐인코퍼레이션을 통해 일본 내 학원 및 유·초등 및 중·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웅진컴퍼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고도화해 일본 영어 교육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리딩오션스플러스 공급 계약은 국내 영어 교육 콘텐츠의 우수성을 일본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아웃풋 중심의 교육 모델로 전 세계 학습자들이 영어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