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롯데GRS에서 2025 산학협력 프로젝트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GRS)
롯데GRS가 ESG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미래 세대에게 실제 비즈니스 경영 전략을 도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 협력 장학 프로그램을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학 협력 프로젝트는 인재 양성을 위한 ESG 경영 일환으로, 영업 현장 적용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경영전략학회연합 SUM(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소속 30명 학부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두달간 진행됐으며 6팀이 ‘신규 브랜드 콘셉트’와 ‘신규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규 브랜드 콘셉트 부문에서 대상(1등)은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를 기획한 한양대학교 HESA가 수상했다. 한국인 입맛에 친숙한 음식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외식 브랜드를 제안했다. 한식이라는 일상적인 메뉴에 리추얼 구조를 더해 단순한 식사를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과 정서적 만족감 충족으로 전환시켜주는 것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성장 동력 부문 대상은 이화여자대학교 DECK이 수상했다. 롯데리아 ‘테이스트 더 펀(TASTE THE FUN)’ 슬로건에서 나아가 MZ세대 라이프스타일 접점을 중심으로 소비자를 끌어당기는 ‘아웃사이드-인(OUTSIDE-IN)’ 방식으로 브랜드 경험을 이끌어 내는 것을 제시했다. 시상식은 지난 2일 롯데GRS 삼전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200만원, 150만원, 100만원 상금을 전달했다. 롯데GRS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학생들 최종 발표물을 바탕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이 가진 참신한 시각과 전략을 발굴할 수 있었다”면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성장 동력 개선에 반영하며 앞으로도 차세대 인재들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